posted by 쇼핑하는참새 2018. 3. 7. 15:19
애오개 요리하는 부엉이.
황태포에 꽂힌 어느 저녁, 연남가맥에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찾아낸 집.
지나가다가 여러번 봤을 땐 떡볶이집인줄 알았는데
술 한잔 하기 딱 좋은 집이더라구요.


그렇게 찾아헤맨 황태포.
맛있음ㅋ


견과류 안주셔도 되니 황태포 더 많이 주시면 안되나요?
황태 진짜 맛나네요


바삭바삭 과자처럼 순식간에 헤치웠네.
마요네즈 간장 청양고추 콤비가 매우 잘 어울립디다.
티몬에서 바로 황태포 검색해서 두마리 주문했음ㅋ


황태포로 부족해서 주문한 노가리
노가리 특유의 콤콤한 향이 나요.
반건조라 바삭거리진 않고 마른 생선살 구이 맛~

맥주 두 잔에 안주만 축내는 중이에요.
우리가 마른안주를 이렇게 좋아하는 지 몰랐네요.

뜬금없이 감자튀김을 찾다가 감자튀김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우리에게 뜻밖의 서비스를 주셨어요.
저희가 감튀를 찾길래 새기름 부어서 만드셨대요

급 만든건데 왜이리 맛있는건가요 사장님.
이것도 그냥 메뉴에 넣으시지요.


맥주 한 잔에 마른안주 메뉴 두개 클리어 한 날.
애오애 요리하는 부엉이. 자주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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