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쇼핑하는참새 2017. 7. 24. 23:10



여름이건 겨울이건 평양냉면이 당길 때가 있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다.




열심히 검색해서 간 이 곳은 고메구락부.
합정의 동무 평양냉면을 가고싶었는데
월요일은 쉰대서. 꿩대신 닭으로.

이곳은 꿩고기와 꿩육수를 넣어 평양냉면을 만든단다.





일단 인테리어는 멋짐멋짐.



실내도 널찍하고 아늑하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선지 사람이 많지 않다.
들어서자마자 메밀면을 치대는 오픈주방이 보인다.





실내가 덥다고 말하니 선풍기도 설치해주시고 에어컨도 당장 빵빵하게 켜주시고 친절친절.




메뉴가 몇 가지 없다.
평양냉면을 비빔과 물냉면으로 시켰다.

​​



물냉면이 나왔다.
약간 짠 듯.
어마어마하게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 없지도 않은 평범한 평양냉면이었다.





친구는 비빔냉면을 시켰는데
달짝지근한 소스가 맛있었다.



- 맛 : 평범
- 가격 : 1만원
- 공간 : 좋음
- 서비스 : 매우친절
- 재방문의사 : 평양냉면은 마니아틱한 음식이라 엄청 잘 하는 데 아니면 만족스럽지 않은 것 같음. 택시타고 봉피양이나 을밀대를 가는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