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쇼핑하는참새 2017. 7. 15. 17:11


복날입니다.
복날이면 사람들은 몸보신거리를 찾죠.
저도 몸보신을 하러
서울 3대 삼계탕 중 하나라는
호수삼계탕을 찾아갔습니다.



신도림역 2번출구에서
마을버스 영등포01번을 타고
대영초중고에서 내리면
길 건너편에 사람들이 주욱 길게 줄 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표지판을 안봐도 아 저기가 호수삼계탕이구나
아 저기가 맛집이구나ㅋㅋㅋ를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신뢰하는 블루리본도 다섯개나 달려있구요



삼계탕 메뉴 하나로만 본관, 2관, 3관, 별채 등 5개 정도의 방(?)을 운영중입니다.
그래서 줄이 길어도 빨리 줄어들어요^^
저희는 20분만에 먹었답니다.




저희가 들어 간 2관은 내부가 허름한 편이었으나 지저분하진 않았어요.




대왕오이가 4등분되어 나오고 대왕 오이고추도 나옵니다.




삼계탕도 금방 나오는데요,



평소 보지 못했던 끈적한 비쥬얼~
들깨가루를 곱게 갈아 넣어 끈적한 느낌인데
이게 그렇게 맛나요^^





제가 원래 퍽퍽한 닭가슴살은 잘 못 먹는데요
요건 또 부드러워 먹기 좋더라구요



닭이 그렇게 크진 않아서
남자분들은 양이 좀 모자랄 수도 있겠어요.



인삼 밤 마늘을 품은 삼계탕 영양밥~~


​​



밑반찬 중 고추장도 맛있어서 야채 싹 먹고 나왔어요.
음 무김치도 있는데 제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재방문의사 : 매 년 와서 몸보신 해야겠음
맛 : 고소하고 걸쭉한 국물 맛이 일품
양 : 여자 1인이 매우 배부르게 먹었음
가격 : 14000원 / 2017년 7월 기준
위치 : 신도림에서 마을버스로 9정류장
서비스 : 특별히 친절하지 않으나 특별히 불친절하지도 않고 보통
분위기 : 일반 삼계탕 집 보다 허름한 편

추천합니다






여는시간 : 오전 11시
닫는시간 : 오후 9시

포장도 된다고 하네요.